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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기고]세 살 호흡습관 여든까지 간다
  • 작성자 얼핏클리닉
  • 작성일 2021.06.03

아이가 고운 얼굴, 큰 키를 가진 어른으로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것은 부모라면 누구나 가지는 희망사항일 것이다. 아이에게 건강한 식단을 골고루 먹는 습관이나 규칙적인 운동습관, 수면습관을 강조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건강한 호흡습관을 길러주는 일이다. 〈호흡의 기술〉이라는 책을 보면 한평생 호흡하는 존재인 인간이 만성질병 예방, 운동능력 향상, 수명 연장을 위해 코로 숨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다.  
 
아이가 코로 숨쉬기 힘들어하고, 잠잘 때 입을 벌리고 자는 것이 반복된다면 아이의 성장에 문제가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성장기 아이의 구강호흡은 얼굴변형이라는 큰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이다.  
 
구강호흡을 지속하며 자란 아이들의 얼굴은 가로의 길이는 좁고 세로로 긴 얼굴 형태를 띤다. 상악이 앞으로 자라지 않고 하악이 적당하게 발달하지 않아 가로 길이는 좁고 세로로 긴 얼굴이 되며, 자연스레 치아가 들어갈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부정교합이 발생한다.
 
코로 하는 호흡에 비해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뇌가 저산소 상태에 놓이게 되는데, 이는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문제에 그치지 않고 깨어있을 때에도 집중력 저하와 학습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구강호흡은 공기 통로(airway)를 확보하기 위한 보상반응으로 불균형한 자세를 만들어내어 거북목, 두통, 어깨통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척추불균형, 얼굴비대칭 등도 결국은 호흡을 하기 위한 보상적인 자세 패턴에 의해 형성된다.  
 
숨을 잘 쉬는 것은 인생 전반에 걸쳐 우리 몸의 건강과 얼굴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다. 변화의 폭이 큰 성장기에는 어떤 자극을 주로 받느냐에 따라 아이의 성장 방향이 결정된다.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를 키우고 지도하는 주체인 부모와 학교에서 건강한 호흡 습관과 좋은 자세 습관을 길러주는 것에도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글. 참진한의원 얼핏클리닉 원장 신정민
 
 
온라인 중앙일보

[출처: 중앙일보] [기고] 세 살 호흡습관 여든까지 간다
원문보기 https://news.joins.com/article/24073400